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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학장학회가 장학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가 성료 됐다. 사진은 바자회장을 찾은 인사들의 모습

지역의 인재 발굴 육성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학장학회"가 장학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 많은 독지가들의 참여로 성료 됐다고 밝혔다.

명학장학회(이사장 최석원·전 공주대 총장)는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개최된 이번 "사랑의 희망콘서트"와 "바자회"에는 140여종의 기념품이 접수돼 1048만여원이 기금이 마련됐고 특히, 28명의 독지가들은 1120만원을 기부, 뜻깊은 행사가 됐다는 것.

이날 마련된 총 장학기금은 2168만 2000원이 모아졌다.

최석원 이사장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많은 독지가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미래 우리나라를 책임져 줄 인재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학장학회는 공주지역사회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과 우리 사회의 그늘 속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故임명학 선생님께서 1976년 설립하여 40년 간 장학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그동안 명학장학회는 1692명에게 8억 8800만원을 전달, 격려한 공주 유일의 장학회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희망콘서트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