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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수현)와 충청남도에서는 ‘법률사무소 靑賢’(변호사 임상구, 天安)의 후원 및 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2014년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성․본 창설 및 개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내에는 현재 약 1만 2천여명의 결혼 이민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혼인신고 후 2년이 경과하여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상태이나 복잡한 외국이름으로 사회생활은 물론 가정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며 그로 인해 우리나라에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한다.

또한 외국인이 개명을 하기 위해서는 성본창설허가를 받은 후, 개명허가신청을 해야 하는 등 복잡한 법적절차를 밟아야 하나 시․군지역 법률서비스 연계가 열악하여 개명절차를 알지 못하거나 개명에 필요한 비용 부담 등으로 개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법률사무소 청현에서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성․본창설 및 개명 절차 이행 등 복잡한 법원 업무를 무료로 대행 한다 하니 우리나라로 귀화한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중 성․본 창설 및 개명 희망자는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2014년 6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다문화 가족 결혼이민자의 이질감을 해소하고 가정에 안정감을 부여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결혼이민자 여성 171명에게 성본창설 및 개명을 해 줌으로써 다문화 여성들과 가족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법률사무소 靑賢은 2009년에 임상구 변호사의 고향인 청양군 관내 결혼이민자 여성 7명에게 무료로 성․본 창설 및 개명을 지원해 준 것이 계기가 되어, 2010년부터 충남 도내 거주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로 대상을 확대하여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성본창설 및 개명 신청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070-4099-5672)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총무부장 박종순, 070-4099-5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