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협의회 바로가기 링크

출처 : 복지타임즈, 2014. 4. 2. 김광진 

3월 복지신청 7만 4천명...2월 대비 2.5배

3자 신고 크게 늘어...곧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지원 종합대책' 발표

보건복지부가 지난 달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3월 중 복지지원 신청자는 7만 4,000여 명으로 전월 대비 무려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복지시각지대 일제조사 결과를 국무회의에서 보고하고, 4월 중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제조사 보고에 따르면, 3월 중 복지지원 신청자는 7만 4,416명으로 2월 3만 1,021명에 비해 4만 3,395명 증가했다.

신고자별로는 직권조사 2만 1,043명(28%), 제3자 신고 8,858명(12%), 본인신고 4만 4,515명(60%)이다. 제3자 신고는 전월 705명(2.3%)에 비해 가장 크게 늘어났다. 

이 중 긴급지원으로 약 4천 명, 민간자원 지원으로 약 1만 6천 명이 이미 지원을 받았고, 약 2만 1천 명은 기초생활보장 등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복지부는 밝혔다.

보건복지콜센터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져서 3월 상담신청이 전월에 비해 39% 증가했고, 특히 복지사각지대 긴급지원 상담실적은 전월 2,757건의 약 3.5배인 9,509건에 달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일제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홍보와 더불어 4월 중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